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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전체 글 (33)
읽고 쓰는 보리초코보
www.nytimes.com/interactive/2020/06/17/opinion/rape-kit-history.html?referringSource=articleShare Opinion | There Are Many Man-Made Objects. The Rape Kit Is Not One of Them. This is the story of the woman who forced the police to start treating sexual assault like a crime. www.nytimes.com (*영어 공부 삼아 + 기술사 연구자로서도 흥미로운 글이어서 번역해 본 글. 가볍게 잡았는데 길고 무겁고 또 흥미로운 글. 기사에 대한 제 상세한 감상은 이어지는 가장 끝 포스트에 달아둠.) 마..

그간의 연구 활동 6월은 서론을 고쳐 썼고, 7월은 학회 발표 준비를 했다. 이 학회 초록은 패널리스트 제의를 받고 급조(-_-;)한 것이라 발표 준비하면서야 본격적으로 사료 보고 어프로치 정리했는데, 그 과정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던 학위 논문의 방향을 조금 붙든 듯한 것이 예상치 못한 소득. 참고로 해당 학회가 코로나 영향으로 디지털로 바뀌면서 해당 세션은 와해되고(ㅋㅋㅋ) 전 개인 페이퍼로 발표해서 기대했던 유용한 질문이나 같은 연구 주제 가진 사람들간 네트워킹은 얻지 못했다고 하네요. 특히 지난 패널 코멘테이터가 되게 중요한 문헌 쓴 분이어서 코멘트 기대했는데 또 다시 아쉽네...흑흑. 학회 발표 발표는 그럭저럭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(리허설 때 코멘트 주신 동료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를) 질의응답 ..

선행연구 리뷰 챕터 회람: 지지난주, 선행연구 리뷰 챕터...라기보다는 선행연구 리뷰 챕터를 포함한 엉망진창 인트로덕션 개요를 회람했다. 글의 방향(선행연구 리뷰도 당연히 방향이 필요하고 그런데 그 방향은 당연히 논문 전체의 방향을 향해야 하지 않나? 그런데 난 지금 논문 방향을 모르겠어!!!)고민도 있었고 격리 생활에서 오는 무기력함도 있어서 계속 회람 미뤘는데 이래서야 안 되겠다 싶어서 에잇! 하고 메일 쐈다. 코멘트하기도 어려울 쪽글에 좋은 코멘트들 주신 동료들과 교수님 감사합니다...이번달 말까지 선행연구 리뷰'만' 다시 쓰기로. 글쓰기의 스타일: 다만 심적 무기력 문제를 차치하고라도, 요 미루고 미룬 챕터는 글쓰기 스타일 문제인 것 같기도 하다. 지금 지도교수님도 그렇고 많은 (영어권) 아카데믹..
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역사학자 Gregg A. Brazinsky의 글 "South Korea is winning the fight against covid-19. The U.S. is failing."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outlook/2020/04/10/south-korea-is-winning-fight-against-covid-19-us-is-failing/ 을 번역해보았다. 영어 공부 삼아 그리고 내 연구 주제랑도 상당히 관련있는 기사여서.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..

독일 온 지 얼마나 되었는지 평소엔 카운트 안 하고, 블로그 포스팅 할 때만 보는데 방금 200일 확인하고 소리 질렀다. 6개월이 훨씬 넘은 이 시점에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, 라고 한다면 3월과 4월을 어중간하게 보냈다고 할 수 밖에 없다. 마음이 어중간한 와중에, 전 독일이 lockdown 상태에 돌입했고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격리된 채 허우적거렸다. 그 와중에 다행스러운 일을 꼽자면 긴장하고 있던 거주/체류허가residence permit의 건이 무사히 해결되었다는 것, 그리고 이번주 후반부터 슬슬 책상에 제대로 앉을 정신이 돌아왔다는 것이다. 거주허가와 관련해서 조금 더 적어보자면, 웰컴센터가 학내 외국인 단체 미팅 잡아줘서 거주허가 신청한 게 2월 13일. 다만 한국에서 가져간 증명사진이 ..

1) 독일 온 지 거의 6개월이 다 되어 간다고 생각했는데 근무 개월수를 셈해보니까 만 5개월이 되었네. 음. 그간 무엇을 하였나. -적응(?). ing임 ㅋㅋ -이사. 에어비엔비->게스트하우스(이 안에서 4번의 이사를 하였다 맙소사) -박사학위 논문 1챕터의 초고 -2020년 컨퍼런스 프로포절 2개 제출(패널로 하나, 개인 페이퍼로 하나). 패널 발표는 확정. -영어 회화 레슨(버블링). 11월 후반부터. -독일어 초급반 신청 했다가 포기하기(ㅋㅋ) 2) 무엇을 할 것인가 -박사학위 논문의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 (엊그제 마감한 프로포절 CV작성하다보니까 정말 이 주제로 몇년을 울궈 먹는거야 싶었다. 올해 이거 발표, 투고해서 끝을 봐야하지 않을까. 근데 박사학위 논문 일부니까 향후 2.5년후에도 만지고..

-지난 주 화요일 박사 논문의 첫 챕터를 팀원들에게 회람했다. 회람 거의 직전에 워드 번호 매기기 기능이 갑자기 먹통이 된 걸 발견해서 한국어 육성으로 욕좀 하고. 11시쯤 오피스에서 나섰는데 싱숭생숭으로 표현하긴 좀 나쁜 기분이었다. 비단 이 글 뿐만이 아니라 아카데믹한 정체성을 가지고 쓴 글을 마감하고 나면 얼마 간 이런 우울감이 찾아왔던 것 같다. 수업 페이퍼든, 펠로쉽 지원 서류든.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못 했다는 느낌으로 설명하기엔 책이나 잡지 원고는 홀가분하다는 느낌이었고, 실제로도 곧 잊어버리곤 하는데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. 편집자에서 대학원생으로 점프한 이유 중 하나가 온전한 나의 컨텐츠를 가지고 싶다,는 거였는데 실제로 온전한 나의 컨텐츠를 가진다는 것의 무게가 무거운 탓인지. 이 기분..
-12일만에 쓰는 글인데 그동안 뭘 했나 생각해보니 생각이 안 난다! 무난하게 살고 있다....이래도 되나 -지난 12일간 논문 쓰기 진도는 뭐 나쁘지 않은 듯...했는데 여전히 주말엔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. 심지어 이번주 주말엔 내 맥으로 쓰고, 윈도 깔린 오피스 컴으로 수정들어가려고 영차영차 컴퓨터 지고 왔는데 주말 중 씽크패드 전원도 안 켰다는 걸 깨닫고 식은땀이 났다(땀만 나고 누워서 논 게 함정). -발목 상태는 영 별로. 이사하느라 악화된듯 ㅋㅋㅋㅋ젠장. 이번주말부턴 슬슬 달려볼까 했는데 이사하고 나니까 그럴 마음 싹 사라졌다. 내 발목 흑흑 당분간은 상태를 좀 더 봐야지. 운!동!하!고!싶!다! -내일까지 (드디어) 챕터 마무리하고 회람 예정. 걱정은 되는데 몸은 누워있다 혹은 트위터를 하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