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+159 이제 다른 주제로 넘어갈 차례
1) 독일 온 지 거의 6개월이 다 되어 간다고 생각했는데 근무 개월수를 셈해보니까 만 5개월이 되었네. 음.
그간 무엇을 하였나.
-적응(?). ing임 ㅋㅋ
-이사. 에어비엔비->게스트하우스(이 안에서 4번의 이사를 하였다 맙소사)
-박사학위 논문 1챕터의 초고
-2020년 컨퍼런스 프로포절 2개 제출(패널로 하나, 개인 페이퍼로 하나). 패널 발표는 확정.
-영어 회화 레슨(버블링). 11월 후반부터.
-독일어 초급반 신청 했다가 포기하기(ㅋㅋ)
2) 무엇을 할 것인가
-박사학위 논문의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
(엊그제 마감한 프로포절 CV작성하다보니까 정말 이 주제로 몇년을 울궈 먹는거야 싶었다.
올해 이거 발표, 투고해서 끝을 봐야하지 않을까. 근데 박사학위 논문 일부니까 향후 2.5년후에도 만지고 있겠지 ㅋㅋㅋ
여러분 석사학위논문 주제가 일케 중요하다....)
-박사학위 논문 인트로덕션을 위한 문헌 리딩
-남은 2.5년 전체 계획 세우기
-한국 필드트립 플랜
-석사 학위 논문 주제와 관련된...오래된 원고 마무리하기(죄송...)
-영어 수준 아슬아슬 upper intermiate 에서 확실한 upper로
-(아직 꽤 멀었지만) 이사. 계획은 9월...이니까 역산하면 5-6월엔 이사 일정을 확정해서 하우스에 통보해야 하는구먼.
생각만으로도 피곤한데 앞으로 한달은 생각 안 해야지.
3) 기타
-지난주 비해서는 무기력 강도가 줄어들었다.
주말 상태가 훨씬 좋아져서 요리도 하고
잠시 도서관도 다녀왔다.
-거주 허가 서류 얼른 오면 좋겠다.
비자 한달 안 남으니까 좀 쫄림.
-여행 가고 싶은데 (1)발목 상태랑 (2)코로나 걱정.
한국이야 그렇다쳐도 트위터보면 유럽에서도 다들 여행 잘 다니셔서 좀 신기하다.
슈투트가르트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
음 마침 슈투트에서 환자 발생했다고 해서 쫄려.